(한국일보 유수경 기자) 농구 마니아들의 시선을 훔칠 새 예능 프로그램이 올 가을 시청자들을 만난다.
글로벌 농구 서바이벌 '매치업'이 오는 10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매치업'은 국내외 농구 고수 100인이 한자리에 모여 최후의 1인을 뽑는 리얼리티 농구 프로그램이다.
경력과 나이, 성별 상관없이 농구 실력만으로 최강자를 가리며 서바이벌 우승자에게는 순금 농구공이 주어진다.
찬이엔엠이 처음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농구 최강자들이 모두 출동하는 가운데 수준 높은 지원자들의 맞대결도 예고돼 흥미를 돋운다.
KBL의 레전드 전태풍과 덩크슛의 제왕 이승준이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벌이는 것.
이외에도 국가대표, 프로 선수 출신, 동호회 최강자, 엘리트 선수, 외국 선수,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화려한 농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농구 마니아 하하와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도 MC로 합류해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 코트 밖의 재미를 더한다.
극과 극의 눈높이를 가진 두 MC가 농구라는 공통점으로 뭉쳐 어떤 티키타카를 발휘할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매치업'은 기존의 농구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기 방식을 도입해 한층 더 다이나믹한 대결을 선사한다.
여기에 예능적인 요소까지 가미해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물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의 리얼한 신경전과 코트 밖에서 이루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매치업'은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10월 중순에 만나볼 수 있다.
10일까지 지원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농구 서바이벌에 이름을 올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매치업' 제작사 찬이엔엠은 내년 상반기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드벤처물 '도깨비가 간다 : 령'의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다.
사진. 찬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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